남원경찰서는 지난 8일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불법행위 예방교육과 청소년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펼쳤다.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흉악범죄 발생 예고글 등 SNS를 활용한 불법행위 예방 교육과 또래청소년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또 1차 회의 때 제기된 정책 내용 중 하나인 경찰 진로체험 활동으로 가장 관심이 많았던 과학수사대 견학과 지문 감식 체험 등을 진행하고, 112종합상황실 및 수사과 등을 방문해 경찰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회의과정에서 단원들은 또 청소년 우범지역을 선정하고, 선정된 우범지역 및 관광지 일대를 방문해 가시적인 순찰활동과 성범죄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김철수 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 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이 각 기능에 반영되도록 적극 협조해 청소년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