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조미진)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권리와 의견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원시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상호존중 및 신뢰를 바탕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 자문 및 교육, 홍보 등 필요한 사항을 협력한다는 내용과 함께 서면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에 이어 올해 조성위원회 위촉‧운영, 아동친화 거버넌스 구축, 아동권리증진 행사 개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을 키우기 좋은 도시’가 곧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첫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 아동이 떠나지 않는 남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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