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문해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4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기초∙디지털문해)에 선정돼 국비 3천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원시는 2010년부터 교육부 공모사업 등에 선정되어 매년 성인문해 교육 초등∙중학과정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디지털 문해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배달·쇼핑 앱 사용법을 포함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무인 안내기 사용법, 배달·쇼핑 앱 이용법 등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나는야 얼리어답터' 공모사업을 읍면동 한글학당에서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지양근 교육체육과장은 "남원시는 문해교육 영역을 계속 확대하고, 문해교육 대상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평생학습관 분관(전화 620-89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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