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학교 김경안 총장과 국악대전위원회 박형석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있다.
서남대학교는 29일 남원캠퍼스의 2016학년도 국악학과 신설에 따라 남원시 6개 국악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모집 및 교육과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학에 따르면 2006년도 신학기부터 30명 정원으로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을 중심으로 한 전통성악을 비롯 풍물, 기악반주 등을 담은 타악 및 연희, 가야금, 거문고 등의 기악·작곡, 한국무용 등 4개 전공 영역으로 국악학과를 개설하기로 했다.
▲서남대학교와 남원시 국악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이번 협약식과 설명회에는 서남대와 국악예술고, 남원지역 국악단체등이 참석해 국악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상호 교류함으로써 유능한 국악인을 양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교수진 역시 인간문화재와 신진 및 중견음악가의 조화를 이뤄 석좌교수 안숙선 명창(판소리·가야금)을 비롯해 이난초(판소리), 남상일(판소리), 임현빈(판소리·고법), 김주홍(타악), 송화자(가야금), 김보경(가야금), 허윤정(거문고), 이동훈(해금), 박치완(피리) 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단장 등이 위촉됐다.
남원 국악예술 고등학교 김만열 교장은 "많은 학생들이 서남대학교에 지원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남대학교 김경안 총장은“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 및 각계 문화예술인들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지원이 서남대학교 국악교육에 커다란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6개 국악단체 대표들은“국악의 성지인 남원의 서남대학교가 민속 음악예술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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