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성인문해교육 전문인력양성과정 개강식에서 이환주 시장이 인사말을하고 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문자해독이 안되는 비문해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17일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 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인문해교육 전문인력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개설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원시 성인문해교육 전문인력양성과정 개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9.17일부터 10.24일까지 총45시간의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이 과정을 수료한 자들에게는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발급하는 문해교육 교원 자격증 3급을 취득하게 되며, 성인문해교육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되어 앞으로 남원시「비문해자 제로(zero) 화」에 박차를 기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수강생들에게 일제 강점기 1930년대와 40년대에 출생하신 분들중 남원시 관내 5천여명이 한글을 모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한글을 몰라 불편한 삶을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지금이라도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우리의 책무이기에 성인문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였으며, 우리시 문해교육사업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한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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