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후계인력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2018년도 농업계고등학교 실습장 지원 공모사업에 남원용성고등학교를 공모 신청하여 전국 14개 학교중 3개학교에 최종 선정됨으로서 용성고등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 6차산업 체험 실습장을 금년 말까지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실습장 조성사업은 총 5억원(국비 4.5억, 시비 0.5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현 용성고등학교 내에 있는 노후 온실(1997년 신축)을 철거하고 첨단스마트온실을 신축하여 학생은 물론 지역 농업인들의 체험 실습장으로 활용하여 지역 내 후계농업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용성고등학교에서는 그동안 학교내에 첨단실습장이 없어 이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외부 시설을 이용함으로서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함과 비용부담이 가중되어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며, 관련학과 신입생 모집에도 애로를 겪어왔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농업계고등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은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보고 후계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특성화고등학교의 기초교육 인프라 개선 필요에 따라 2012년부터 자영농고, 마이스터고를 중심으로 시설지원을 하고 있으며, 우리시에서는 2015년도에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 지원(국비 5억원) 이후 2번째로 지원받을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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