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4-26 21:28



조회 수 1145 추천 수 0 댓글 0


범죄신고 긴급전화는 ‘112’라는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유치원생까지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긴급 범죄 신고가 아닌 일반 민원 전화가 112를 통해 들어오는 건수는 연간 280만 건이 넘는다. 뿐만 아니라 허위․장난 신고 역시 꾸준히 줄고는 있으나 여전히 경찰력 낭비의 일등공신으로 자리하고 있다.

 

112신고 상황은 살인, 강도, 절도, 강간과 같은 강력범죄는 물론 폭행, 교통사고, 소음 등 국민들이 생활 중 언제나 겪을 수 있는 사건 사고들과 관련 있는데, 몇몇 사람의 허위․장난신고로 인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아야할 국민들이 경찰관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늦게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충북 청주에서는 40대 남자가 “살인사건이 났다”는 112 허위신고로 경찰, 구급대원 등 수십 명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는 소란이 벌어졌으나 정작 그는 “술을 먹고 재미삼아 그랬다”며 출동한 이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허위신고 뿐만 아니라 황당한 112신고 사례도 부지기수다.

 

“은행에 가서 수도요금을 대신 내달라”, “주차장에 세워둔 차가 밤새 잘 있는지 확인해 달라”, “콜택시 운전기사 생긴 게 마음에 안 드니 집까지 데려다 달라”, 등의 신고는 실소를 짓게 한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허위신고를 하는 사람은 사회에 대한 불만, 단순한 호기심과 재미, 또는 외로워서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이유 등으로 신고를 한다. 그러나 112신고가 접수되면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원 가능한 경찰력을 투입하기 때문에 허위신고는 경찰력 낭비가 될 수밖에 없다.

 

최근 경찰에서는 강신명 경찰청장 취임 후 112 총력대응체제 구축을 강조하며 ‘112 골든타임’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신고자에게는 단 1초도 절박한 순간이 될 수밖에 없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112신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올바른 112신고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어야 한다. 신고 장소가 낯선 곳일 경우 주변의 도로 표지판이나 큰 건물명, 간판 명, 전봇대 관리번호 등을 알려 준다.


두 번째 범죄에 따라 경찰의 대응 방법도 달라지므로 피해상황 및 피해자 상태 등 현재 상황을 정확히 알려야한다.


셋 째 만약 가해자가 있다면, 아는 사람인지, 흉기의 휴대 여부, 인상착의와 도주방향 등을 얘기해줘야 신속한 검거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음성 신고가 힘들다면 문자메시지(SMS가능, MMS불가)를 이용하는 방법과 스마트폰용 112신고 앱을 이용하는 것도 신속한 신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112”, 국민들의 적극적인 서포터 역할이야말로 든든한 112를 끌어갈 수 있는 원천이 될 것이다.  <남원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감 전순균>




  1. 봄철 이륜차사고 주의해야..

    ▲남원경찰서 덕과파출소 박용근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이 찾아오면서 가벼워진 옷만큼 이나 마음도 몸도 가벼운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자 오토바이를 몰고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륜차 사고는 2009년 1만 9122건...
    Date2016.03.18
    Read More
  2. 어린이통학버스는 움직이는 어린이와 같다.

    ▲남원경찰서 덕과파출소 경위 박용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의 개학.개원으로 도로 위 어린이통학버스 통행을 자주 목격할 수가 있다. 몇 년 새 어린이통학버스 차량 증가와 함께 부주의로 인한 어린이 사고가 늘어나자 작년 어린이통학버스 신고를 법률화 하고 ...
    Date2016.03.14
    Read More
  3. No Image

    아이와 반려견 안고 운전하면 위법임을 명심하자.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상당수의 운전자들이 영유아나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하지만 이 행위가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려 여러 유형의 사고를 유발하고 이를 막기 위해 도로교통법 제 39조에 의하여 규제하고 범칙금 4-5만원을 부과...
    Date2016.03.11
    Read More
  4. 봄철, 이륜차 안전모를 착용하여 인명사고 예방을 !!

    ▲남원경찰서 경무계장 박흥규 겨울내 추웠던 날씨가 지난 3. 5일 경칩이 지나면서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날씨로 변하여 시내권이나, 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또한 오토바이나, 자전거 이용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시기이다. 특히 주의할 점...
    Date2016.03.09
    Read More
  5.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지자.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양예라 우리나라의 평균 연령층이 높아지고 사회가 고령화 되어감에 따라 매년 노인 교통사고가 증가 하는 추세이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40%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로 고령자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노인의 연령이 증가...
    Date2016.03.09
    Read More
  6. 다가오는 농번기 농기계 사고 주의해야

    ▲남원경찰서 덕과파출소 경위 박용근 경칩을 지나면서 온도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완연한 봄이 다가왔다. 봄이 옴에 따라 농촌 또한 농사일 준비로 분주해 지기 시작했는데 이때 우려되는 것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이다. 농기계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어 ...
    Date2016.03.08
    Read More
  7. No Image

    가해학생도 피해학생이 되는 학교폭력

    지난 9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고등학교 게시판에 붙어있는 왕따 대처법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논란이 됐다. 게시물은 따돌림대처법 6가지를 소개하고 있으나, 문제는 대처법들이 괴롭힘의 원인을 피해 학생에게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아...
    Date2016.03.08
    Read More
  8. No Image

    골든타임 확보위한 정확한 112신고는 필수

    범죄신고 긴급전화는 ‘112’라는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유치원생까지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긴급 범죄 신고가 아닌 일반 민원 전화가 112를 통해 들어오는 건수는 연간 280만 건이 넘는다. 뿐만 아니라 허위․장난 신고 역시 꾸준히 줄고는 있으나 여전히 ...
    Date2016.03.08
    Read More
  9. ‘어린이 보호구역’ 어린이를 지켜주세요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대부분 아이들은 도로위의 공을 주우려는 생각에 주위를 살피지 않고 도로에 뛰어들거나, 친구들과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사고의 위험성은 잊은 채 갑작스럽게 도로에 뛰어 들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쿨존 내 운행차량...
    Date2016.03.03
    Read More
  10. No Image

    교통문화의 개선을 바라며

    경찰은 아침, 저녁 학생들의 등하교시간, 시민들의 출퇴근시간에 주요 통학로, 교차로에서 러시아워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과 보행자가 법규위반을 자제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고 4대악 등 경찰홍보활동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근무이다...
    Date2016.03.03
    Read More
  11. ‘신학기’ 맞아 ‘학교폭력’ 사전에 예방대책 세워야...

    ▲남원서 중앙지구대 순경 양예라 3월 신학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학교 폭력’ 예방에 우리 경찰은 서둘러 예방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현재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학기 개학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경험한다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면 ‘새...
    Date2016.03.03
    Read More
  12. No Image

    학교폭력 예방은 가정에서부터

    학교폭력은 경찰이 역량을 집중해 예방 및 근절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적극적인 신고문화가 조성되고, 피해 경험률이 현격하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학교폭력에 따른 가해·피해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후관리 또한 매우 필요하...
    Date2016.03.0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31 Next
/ 31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