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4-24 23:42



조회 수 1370 추천 수 0 댓글 0


신희선.jpg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최근 경찰법이 개정되면서 경찰 임무 속에 인권이라는 표현이 강조되고 여러 책자에서도 인권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이처럼 열망하는 인권이란 무엇인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이는 헌법 제 10조의 내용이다.


이처럼 인권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절대적인 기본권이다. 예전부터 민중의 지팡이는 경찰을 대표하는 수식어다. 그만큼 실체적 진실에 다가서고, 법규에 위반하거나 질서 위반에 규제와 제재를 하는 역할이 컸다.

 

하지만 수사권 독립과 맞물려, 정당한 공권력만큼, 경찰의 인권수준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요구되고 있다.


인권은 사람을 대하는 일이 무엇보다 많은 경찰활동에 있어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가혹 피의자를 대상으로 한 가혹행위는 세간의 관심을 끌면서 국민들로부터 경찰의 인권의식에 대한 의심을 받기까지 이르렀다.

 

이에 경찰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인권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이 꿈꾸는 인권경찰이 되기 위한 노력은 무엇이 있었을까?


먼저, 경찰 조직 내의 최고 인권전문가를 찾아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으로 배치했다.
인권교육, 전국 순회 인권 토론회를 인권보호담당관이 전담하도록 하여 인권에 대한 경찰들의 의식 수준을 높이고, 자백 강요 등의 잘못된 수사 관행을 엄격히 조치하여 인권 친화적인 경찰문화 정착에 힘썼다. 인권위원회 권고 건수가 과거 5년간 68건에서 지난해 45건으로 줄어 30%이상 감소되었다.


둘째,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 대책을 추진하였다.
군대 안에서의 구타와 가혹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경찰은 전의경 부모 모임 카페에 전의경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사 처리한다.


셋째, 경찰 내부의 달라진 인권의식을 보여주는 경찰청 인권보호센터가 있다.
과거 민주화운동을 하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한 장소로써, 과거의 반인권적인 행태를 반성하고 고문 받았던 고인들을 추모함으로써,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한다는 다짐의 계기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밖에도 국민들로부터 직접 쓴 소리를 듣기 위해 대학생과 청년경찰로 구성된 인권모니터링 동아리인 “인권목소리”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경찰의 노력은 행복한 대한민국은 정당한 공권력과 인권 보호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우리 경찰의 시대적 소명이 된 인권경찰, 대한민국이 꿈꾸는 인권경찰이 되는 그날까지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그 소명을 이루어나가길 기대해 본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1. 가정폭력의 상처, 참으면 곪아갑니다.

    ▲남원경찰서 경무과 순경 이지원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비롯된다는 말이다. 아침에 가족과 다투고 출근을 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찝찝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경험, 누구나 한번 쯤 해 봤을 것이다. 서로에게 영원히 사랑...
    Date2018.05.31
    Read More
  2. 동물을 학대 방치하는“애니멀 호더" 최대 2년의 징역을 받는 범죄행위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수집하는 행위에 가까운 사람들을 애니멀 호더라고 한다. 이건 엄연히 동물 학대의 한 유형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동물에게 모든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의 대부분이 ...
    Date2018.04.25
    Read More
  3. 덮개 없는 화물차, 낙하물 사고는 12대 중과실 처벌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물류 수송에 화물차는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수단이다. 크게는 수십톤에 이르는 적재능력을 자랑하지만 덩치와 무게, 그로인한 배출 가스나 과적 등, 많은 문제를 보여주기도 하는 필요악 같은 존재이다. 이런 화물차의...
    Date2018.04.18
    Read More
  4. 인권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이다.

    ▲남원경찰서 청문감사실 부청문관 경위 하태문 인권침해 사례는 정말 말로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힘없는 아이들, 노인,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여성 등 누구나 인권침해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인권이란 거창하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볼...
    Date2018.04.15
    Read More
  5. 서민을 눈물짓게 하는 불법대부업은...바로 112 또는 1332로 신고하자.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소득이 없어도 방문이나 서류 없이 대출이 가능하다는 인터넷 광고나 길가에 떨어져있는 명함이 많다. 최근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대부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무등록 대부업, 불법 채권 추심,...
    Date2018.04.07
    Read More
  6. 4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도로교통법, 알고계십니까?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교통상의 모든 위험과 장해를 방지, 제거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을 도로교통법이라고 한다. 우리의 교통 환경에서 안전을 지켜주는 도로교통법은 시간과 환경에 ...
    Date2018.03.30
    Read More
  7. 동물을 학대 방치하는“애니멀 호더”최대 2년의 징역을 받는 범죄행위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수집하는 행위에 가까운 사람들을 애니멀 호더라고 한다. 이건 엄연히 동물 학대의 한 유형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동물에게 모든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의 대부분이 ...
    Date2018.03.29
    Read More
  8. 대한민국이 꿈꾸는 경찰의 또 다른 이름, 인권경찰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최근 경찰법이 개정되면서 경찰 임무 속에 인권이라는 표현이 강조되고 여러 책자에서도 인권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이처럼 열망하는 인권이란 무엇인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
    Date2018.03.22
    Read More
  9.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우리의 양심 구역, 얼마나 지키고 있습니까?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마트를 비롯한 어느 주차장에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주차공간인 이곳은 우리의 양심구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거리낌 없이 불법주차를 비롯한 많은 법규 위반이 일어나는 공...
    Date2018.03.19
    Read More
  10. 가정폭력 참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자.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폭력은 고통이 크다. 신체적으로 느끼는 고통만큼 심리적으로 느끼는 모멸감 또한 크다. 심지어 그 고통을 가하는 상대방이 가족이라면 그 트라우마는 극복하기 쉽지 않다. 올해로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Date2018.03.15
    Read More
  11. 주인 없는 산은 없다. 산나물 무단 채취는 엄연한 불법행위!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매서웠던 추위가 물러가고, 반가운 봄비가 연일 내리고 있다. 날씨도 많이 풀린 만큼 우리들의 밥상에도 봄을 알리는 봄나물이 올라온다. 최근 방송에서는 산나물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효능에 대해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Date2018.03.08
    Read More
  12. 학교폭력은 성장통이 아니라 범죄입니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부산여중생폭행사건, 강릉여중색 폭행사건 등등, 지역별 청소년 폭행사건 소식이 끊이없이 들려오고 있다. 싸우면서 큰다는 말은 철지난 옛날 말이다. 청소년 범죄 중 폭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그 범죄 양상도 집단폭...
    Date2018.03.0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 Next
/ 31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