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4-24 23:42



조회 수 1653 추천 수 0 댓글 0


(독자투고)신희선.jpg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지난해 22일 오후 7시 24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2세 여자아이가 개에 물려 인근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사망 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의 말에 의하면 아이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 했을 당시 여자아이의 가슴과 겨드랑이가 개에 많이 물린 상태였다고 한다. 아이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에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이뿐만 아니라 80대 할머니도 개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최근 사람이 목줄이 풀린 개에 물리는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목줄 풀린 개 사고, 왜 자꾸 발생하나,,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인구가 1000만명이 넘어선 가운데, 거기에 따른 개 주인들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실정이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반려견이 안타까워 산책을 시키는 경우, 목줄은 필수이다.


동물 보호법에 따르면 애완견을 동반하고 외출하거나 공원 등 공공 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목줄 착용 등 안전조치를 취해야 하며 배설물이 생겼을 때에는 배변 봉투에 즉시 수거하도록 되어있다.


이를 어길 시에는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적발이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 전북에는 전주시에만 해도 총 216개의 공원이 지정되어있고, 2013년부터 동물 등록제를 시행한 현 재 9월말까지 9,315마리가 등록 되어 있다.


공원 곳곳에 신고전화를 받고 단속을 나가게 되면 문제의 견주는 다른 곳으로 가버리거나 과태료 부과를 위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게 되면 제대로 협조하지 않아 단속에 어려움을 겪는 까닭이다.


하지만 주민 문 목줄 없는 개의 주인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경우가 있다.

 

지난해 담양도로에서 오토바이 운행을 하며 자신이 기르던 개를 목줄을 하지 않은채 뒤따라오게 했고, 그 개가 아이를 안고 있던 주민의 엉덩이를 물었다.


재판부는 개를 사육하는 주인은 목줄로 개를 매어두는 등 동물로 인한 위해를 방지 해야 할 주의 의무가 있다며 만약 피고인이 개를 목줄로 매 놓았다면 충분히 사고를 예방 할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자신이 키우던 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개 주인들이 잇따라 형사 처벌을 받거나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물을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애완견과 함께 공원이나 거리를 찾는 시민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목줄을 채우지 않은 채 개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활보하고 있다.


이런 행동은 다른 시민들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일수도 있으며 , 혹여 물거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을시 ,  홀연히 사라져버리는 개 뺑소니도 엄연한 범죄로써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다른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 목줄을 매고 산책시키는 에티켓 정도를 지켜야 한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1. 스마트 국민제보 앱으로 여성범죄 불안해소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김보라 최근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과 수락산, 사패산 등산객 살인사건,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 등 여성관련 범죄가 증가하면서 누구나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 및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Date2016.06.18
    Read More
  2. 음주운전은 생활 습관이다 !!

    ▲남원경찰서 경무계장 박흥규 음주운전이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단속에 대한 사전에 예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단속한지 2시간만에 500명이 넘는 운전자가 단속되었다는 내용이 언론기사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음주...
    Date2016.06.18
    Read More
  3. 가정폭력!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세요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순경 차지성 지난 6월 4일 제주도에서 상습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한 여성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경찰에서 2013년부터 4대 사회악 근절에 나서며 가정폭력 전담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새로운 시책들을 추진하면서 가정폭력 피해사례가...
    Date2016.06.14
    Read More
  4. 여성불안신고, ‘국민제보 앱’ 활용하세요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사 설영미 강남역 화장실 사건, 수락산, 사패산 등산객 살인사건, 연이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사건으로 여성인 필자 역시 하루하루가 불안한 심정이다. 특히 20~30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신의 신변 안전에 대한 관심...
    Date2016.06.14
    Read More
  5. 매년 6월 15일은 세계노인 학대인식의 날, 알고 계신가요?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지난 3일 오후 5시께 수원시에서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30대 여성이 72세의 할아버지를 뺨을 때리고 하이힐로 걷어차 폭행을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모습을 본 30~40대 여성 4명이 뜯어 말려서 겨우 할아버지에 대...
    Date2016.06.11
    Read More
  6. 위험천만한 밤길 자전거 주행, 스텔스 자전거족은 이제 그만!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요즘 날이 더워지면서 밤에도 운동 삼아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해에 3백명가량이 자전거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는 현재, 최근 10년간 자전거 사고 증가율은 교통사고 증가율보다 19배나 높다. 자전거를 타다...
    Date2016.06.10
    Read More
  7. No Image

    성범죄 예방은 이렇게

    아직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진 않았지만 때 이른 무더위로 벌써 강, 바다 등에서 물놀이가 시작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날이 풀리기 시작하는 4월을 시작으로 8월까지 성범죄 증가율이 두 자리 수로 증가한다고 한다. 성범죄 발생 시간대는 야간 시간대에 ...
    Date2016.06.10
    Read More
  8. 목줄 풀린개, 개뺑소니도 엄연한 범죄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지난해 22일 오후 7시 24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2세 여자아이가 개에 물려 인근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사망 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의 말에 의하면 아이어머니의 신고...
    Date2016.06.07
    Read More
  9. 음주운전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그동안 우리 사회는 음주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에 있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상황들과 그 심각성에 대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일상생활 속에서 “술을 마시면 그럴 수 있지”라며 음주로 인한 각종 ...
    Date2016.06.07
    Read More
  10. No Image

    참여치안을 통해 4대악 근절

    요즘 지역축제장.야구경기장등 어디에 가도 4대악 홍보에 경찰관들이 열중하고 있는데 지난 4년째 거둔 나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4대 사회악 근절’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보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범죄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 대부분 전...
    Date2016.06.06
    Read More
  11. 고령운전자들을 위한 대책마련 시급하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65세 이상의 운전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이 낸 교통사고가 해마다 기하 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신체 능력이 저하되는 고령의 택시 기사들이나 고령의 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도 ...
    Date2016.05.31
    Read More
  12. 아동학대, 주위 관심으로 예방하자.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양예라 아동복지법 제2조에서 규정한 아동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해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 또는 가혹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해 이뤄지는 유기나...
    Date2016.05.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31 Next
/ 31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