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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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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서남대학교 평교수협의회는 10일 호소문을 통해 "서남대학교 정상화는 이제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대통령, 교육부장관 그리고 전북도민에 호소했다.


이날, 서남대 평교수협의회는 "서남대는 의학과 폐과는 물론 존립 위기에 처해 있다. 최근 실현 가능한 대안들이 제시되었으나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 결정이 지연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직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공존을 위한 신속한 결단을 호소한다"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문재인 대통령과 교육부 장관, 전북도민에게 전달했다.


서남대 사태는 최근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나 인수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단계인 사분위 전체회의에 안건 상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남대 평교협은 법과 원칙에 따라 (인수자)를 신속히 결정하라고 사분위에 촉구했다.


평교수협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교육부와 사분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 두 기관 중 하나를 서남대 정상화 주체로 신속히 결정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그 결정만이 학생과 교직원들이 처해 있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 두 기관 중 하나를 서남대 정상화 주체로 신속히 선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교육부와 사분위의 어떤 결정도 존중하며 수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최근 학교 내부에서 일방적으로 특정 대학 인수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데 대해 평교협의 입장을 확고히 한 것이다.


평교수협은 "서남대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학생들이 모여들어 공부하는 대학, 교직원과 상생하며 봉사하는 대학, 새로운 창학의 에너지로 다시 일어서는 서남대가 되도록 신속하고 현명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서남대 임시이사회는 지난 4월 이사회를 열고 재정기여자 즉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삼육대) 등 2곳을 선정·교육부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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