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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5 23:31





고향(故鄕)이란?

우리가가 태어나서 자란 곳, 마음속에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곳.언제나 마음속에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근원이 되는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내 삶이 어렵고 힘들 때,기쁘고 행복할 때, 내 마음 한 구석에서 아련히 피어오르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 여기에고향을 잊지 않고 내 고향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봉사하는  자랑스러운이를 "남원골 사람들"에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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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S 그룹 최병수 회장


최병수 회장은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해는 1953년 7월, 민족의 비극 한국전쟁이 휴전 상태로전환되는 시점이었다. 그 시대에 태어난 모든 이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삶이 결코 순탄치 만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는 군 복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청운의 뜻을 품고 울산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현대중공업에 입사를 하였고, 한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그의 꿈도 함께 성장하였다. 울산에서 보낸 40여년의 세월, 그는 현재 현대 중공업 협력업체의 CEO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곽순정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가정을 꾸리고있으며 자녀사랑과 부인 사랑이 남다르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성공한 기업인이다. 


최병수 회장의 삶의 이력이 빛나는 것은 그가 일구어낸 결과보다 지금의 그의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자신의 고향을 잊지 않고 있었다. 어려웠던 시절을 뒤로 하고 40여년을 떠나 살고 있었지만, 그에게 고향은 늘 그대로의 고향이었다. 맡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실천하고 있다. 그가 아름다운 사람인 이유는  그의 실천 사례를 되짚어 보면 알 수 있다.


20여년전 고향 산내면에 자율방범대가 창설되어 고생하는 후배들과 고향을위해 자율방범대차량을 기증하며 크고 작은일에 빠지지 않고 후원하는 고향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그가 산내초등학교 총동창회장(제5대)을 맡고나서 기획한 것은 산내 주민과 재외 향우들의 소통과 통합의 자리였다. 자랑스러운 산내인의 화합을 위해 총 동창회 행사에 사재를 출연하여 연예인등을 초청하여 인근 지역까지 아우러 한마당잔치를  벌여줌으로서 산내 주민과 재외 향우들이 화합하고 정을나누는 장이 해마다 열려 출향인들이 고향을 찾는 발판을 마련하게되었고 고향농산물 판매등을 통한 소득증대 향상 등 고향 발전을 위한 일에는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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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산내초등학교 총동창회장기 5개면(운봉읍,인월,아영,산내,마천면) 게이트볼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평소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와 겨울철이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며 고향후배들과 자녀들을 위해 남원시 서울장학숙 건립에도 적극 협조 하였으며 고향 노인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갖고  산내면, 운봉읍, 인월면, 아영면, 마천면(경남 함양군) 등 5개면 노인 화합과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게이트볼대회를 만들어 모든 경비를부담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게이트볼을 즐기실수 있도록 경기장에 보일러 설치와 연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CEO로 재직하고 있는 기업에 지역 주민을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해주고 아울러 지역에서는 산업현장 경험을 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2011년 6월부터 해마다 산내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사 등 100여 명을 울산으로 초청하여 현대자동차(주), 현대중공업(주) (주)선일엔지니어링 등 울산지역 산업견학을 시키고 장학사업도 하며 자신이 꾸었던 꿈을 후진에게도 키워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내면 이장협의회원 및 주민을 초청하여 지역의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데 필요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그를 진정 아름답다고 하는 이유는 단순히 고향을 아끼고 지원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울산에서도 그는 소년소녀가장과 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호남향우회 동구지회장을 역임하며 향우회관을 건립하여 호남 향우회의 위상을정립하기도 하였다.그에게는 제2의 고향이랄 수 있는 울산에서도 같은 실천을 하고 있기에 최병수,그는 아름다운 사람인것이다.이러한 그의 선행과 지역사랑이 인근면에 까지도 이어지며 남원시전역으로 번져졌다.


2012년  남원시는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하여 남원시민의날 행사에서“애향장”을 수상하였고 춘향국악대전 대회장을 맡아 국악대전을 휼륭히 치뤄냄으로서  그의능력이 인정되어 2014년 노인의날에는 전라북도 도지사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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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발대식에서 대회장으로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그의 성공 뒤에는 부인 곽순정 여사의 남다른 내조의 공이크다. 두사람의 부부사랑이 말해주는거같다.

부인 곽순정 여사는 남편의 내조와 회사 행사 야유회, 체육대회등에 손수 팔을걷어 부치고 그많은 직원들의 음식이며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는다. 곽여사는 다도생활에도 식견이 높은걸로 알려졌으며 본 기자도 여러 종류의 차를 맛보는행운도 얻었다.


최병수 회장은 자수성가를 한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 "약자에게 힘을주고, 상대의견을 경청하고, 작은것을 소중히 생각하며,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로 원칙을 지켜 근면, 성실, 신용을 바탕으로 인간관계에 최선의 노력을 한것이다" 라고말했다.

 

남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채우기 위해 혈안이 된 사람들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최병수, 그의 삶의 이력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회사의 좌우명과 인생관에 대하여는 "회사는 근면, 성실, 친애를 목표로 인생관은 부지런한 사람, 남을 속이지 않는 사람이다"라는 평범한 말 같은데 평소 몸에베이고 실천에 옮기는 노력의 결과물 인거같다.


끝으로 우리 남원넷에도 "거짓없이 정직하게, 부지런히 뛰어 다니면서 남원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조화를 잘이루는
남원넷이 되도록 당부드린다"고 꼭 실천하라고 부탁한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 진정으로 박수를 보낸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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