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1회 추경예산이 7,396억원으로 확정됐다.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는 30일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추경예산 914억원에서 10억여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포함시키고, 당초예산보다 12.37% 증가한 7,396억원을 확정, 의결했다.
부분별로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대비 862억원이 증가한 6,799억원, 특별회계는 53억원이 증가된 597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전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도비 집행잔액 반납, 세입과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추가 내시 사업 및 성립 전 사용 예산 등을 추가 반영한 것으로, 시의회는 기반시설 구축과 지역개발을 위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강성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이번 추경은 한정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예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선심․행사성 등 불요불급 예산여부를 심사해 시민의 입장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이 편성됐는지를 중점 검토했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