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민선 7기 시정이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하라며 그에 맞는 신규 시책들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고 남원시가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2019년 시책사업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5가지 테마를 선정해 신규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5가지 테마 중 첫째는 친절한 공무원이다. 남원시 공무원은 매우 친절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시민을 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에 몰입해야 한다. 이를 위해 1부서 1감동 친절시책을 개발하고, 일하는 분위기 개선을 통해 남원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둘째로는 시민이 시정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공감 시책이다. 최근 도통동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지역에 시민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생겼는데, 이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뜨겁다. 이와 같은 생활공감 시책과 치매노인 실종예방기기 보급,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 육아공동체 지원 사업 등 시민들이 체감하고 누릴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셋째, 시민들이 문화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남원은 전국 최초 문화도시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이를 누리고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서와 연계하여 문화도시 활성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남원아트센터와 남원예촌 문화마당 등 공간을 활성화하고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며, 문화예술 알리미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과 좀 더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들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넷째로는 주민들의 소득향상이다. 사람이 성장하는 도시, 청년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보급과 일자리 발굴, 공유경제 활성화 등 시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좀 더 풍요로운 남원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도시공원을 조성하고 공영주차장 등을 확대하며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갈 시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러한 시책발굴 계획안에 대한 시민들의 소리를 듣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시민의견 수렴 기간을 운영한다. 남원시 홈페이지 팝업창이나 카카오톡 #남원시 공감시책 검색, 전화(620-6014)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의견 수렴이 끝나면 전문가 검토, 발굴사업보고회를 거쳐 2019년 시책사업으로 확정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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