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사매면 월평리 산37-3번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비 338억원과 시비 640억원 등 총 97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3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로 전북 동부권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일반산업단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9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총 207억원(국비 35억원, 시비 172억원)을 확보, 조기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매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 5월 전라북도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이후, 관련 행정절차및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현재 토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90% 이상을 마무리하는 등 전체 공정률은 35%에 이른다.
남원시는 공업용수도 건설사업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업을 병행 추진해 오는 2020년까지 차질없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사매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되면 남원시는 금속, 음료, 식료품, 전자, 전기장비, 자동차부품 등 45개 업체를 유치해 남원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어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1조원의 매출과 3,500여명의 고용창출 및 인구유입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기업체 가동으로 인한 지방세 수입도 연간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사매 일반산업단지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고용창출, 인구 유입, 근로자 정주 환경 개선 등 파급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2020년 완공과 함께 공장용지 100% 분양을 목표로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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