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정주 인구 10만을 목표로 행정 지표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3일‘9월 남원사랑 화합의 날’의 인사말을 통해“2030년 정주인구 10만을 목표로 민선7기 핵심공약 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31일 민선7기 사업추진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실현가능성, 지역발전 연계성을 고려해 △문화관광분야 6개 사업 지역경제분야 6개 사업 △교육복지분야 8개 사업 △농업농촌분야 8개 사업 △소통행정·도시환경분야 7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35개 단위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이 시장은“칸막이 행정에서 벗어나 전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며“개개인이 맡은 업무를 잘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업무를 공유하고 언제, 어디서나 시정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의 역량보다는 단체의 화합에서 나오는 단결력의 힘을 강조한 것이다.
이 시장은“저출산, 초고령화는 국가적 시대적 현상이라고 하지만 인구절벽은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인구늘리기는 시대적 사명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전부서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일자리, 보육·교육, 의료 등 부족한 인프라를 채우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면 2030년 정주인구 10만명 달성은 어렵지 않다”고 전망했다.
또, 이 시장은“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수거, 도로, 교통, 상하수도, 의료 등 분야별 종합대책도 꼼꼼히 챙기자”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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