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한 해 지출한 예산은 총액 6389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원시의회 제22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에 걸쳐 2017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17 회계연도 세입결산은 7925억원, 세출결산은 6389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잉여금은 1535억7000만원으로 명시이월 380억8000만원, 사고이월 594억8000만원, 보조금 집행잔액 48억7000만원, 순세계잉여금 511억4000만원을 다음연도로 이월했다.
결산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통해 지적사항 및 개선안을 토대로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적정성, 사업계획의 변경여부, 사업예산의 전액 불용처리, 국도비 보조금의 반환, 연례적인 사항에 대한 예비비 지출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심사의견으로 순세계잉여금의 지속적인 증가 원인에 대한 치밀한 예산운용계획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사고이월액 의 급격한 증가 문제에 대해서는 당초 사업계획 수립보다 더 철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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