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국내 최고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복원 연구기관인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환주 남원시장과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 강재구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은 13일 남원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인적·물적 자원과 관련 정보의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과 관련 정보 교류 등을 통해 남원시 지역특화품목 육성의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복원뿐만 아니라 식물유전자원 증식·배양을 통한 연구와 보전 및 이를 활용한 가치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특화작목 발굴에 필요한 자문과 기술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져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특화품목 발굴 육성 및 남원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시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리산 국립공원 내 생물다양성 증진으로 인간과 야생 동·식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에 알려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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