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원시는 격무나 고질민원 등의 문제로 업무상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먼저 전문 심리상담사가 순차적으로 부서를 방문해 조사지를 배부하고 성격유형 및 심리적 요소를 포함한 120여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검사지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격유형을 분석하고, 대인관계와 정서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직무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권유하게 된다.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상담사와 직접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대면상담이 어려운 직원은 전화나 이메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과도한 스트레스는 심리적인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직원들이 이번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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