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일 '남원사랑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행사에서 직원들에게“운동화 끈을 다시 매는 마음으로 2020년을 지금부터 꼼꼼히 준비하자”고 말했다
시민과 공무원 등 2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치매로부터 가장 자유로워지는 남원’이라는 주제로 남원시보건소 최민자 담당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민과 공무원 등 시정발전유공자 16명에 대해 시상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지난달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애써 주신 덕분에 광한루 600년 행사, 벼 병충해 무인항공방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전북대 남원캠퍼스 구축 업무 협약, 지자체 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 주요 성과를 냈다”고 격려했다.
이어“지금은 금년도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인데 선선한 날씨에 일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며 몇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먼저 공직기강 확립으로, 하계휴가 후유증과 다가오는 추석 명절 등으로 인해 자칫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그에 편승해 공직자로서의 신분을 잊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둘째로는 추석맞이 종합대책과 관련해 생활쓰레기 수거와 상하수도 대책, 원활한 교통·도로 관리, 비상진료 대책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남원시의회 임시회 대응과 관련해서는 올해 주요업무 추진실적, 2회 추경예산안,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등 의회에서 가질 수 있는 의문사항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2020년 예산편성에 대해 준비된 어제가 있었기에 오늘을 계획대로 성실하게 보낼 수 있으며 내일의 성과도 장담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꼼꼼히 검토해 지금부터 내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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