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9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시·읍·면·동에 21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소방서·군부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불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남원시는 총 118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88명)의 산불인력을 선발·운영하여 산불 감시 및 진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등산객 등 입산자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남원시 관내 7개소 및 7개 노선 24km를 입산 통제할 계획이고 산림 인접지 소각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동원하여 11월 1일에서 11월 30일까지 산불위험물질 사전제거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올해 10월까지 산불발생 원인 중 논·밭두렁 소각 등 산림 인접지 소각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이를 중점적으로 단속, 홍보하는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산불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대응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