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이환주 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 친절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무원 100인 원탁회의가 지난 8일 남원예촌 사랑마루에서 열렸다.
이날 원탁회의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국민디자인단에 선정돼 이뤄진 것으로, 서비스 디자인 기법과 원탁회의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남원시가 행정혁신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이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걸림돌과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급부터 6급까지 100명의 공무원이 참가했다.
공무원 내부의 불필요한 업무에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국민을 위한 가치 창출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공무원 문화를 개선하자는 것이 이날 원탁회의의 주된 논제였다.
행정혁신을 위한 토론문화 활성화, 교육을 통한 공무원 현장감수성 제고, 부서간 협업문화 역량 강화, 불필요한 업무 제거 및 보고 체계 간소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과 동기부여 필요 등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원탁회의에서 나온 행정문화 개선방안들을 하나하나 검토해 행정혁신 과제에 반영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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