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첫 관문인 남원터널이 산뜻하게 정비된다.
남원시는 평소 고장이 잦고 조도가 낮아 통행자들의 민원이 많았던 남원터널 조명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노후해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나는 기존 황색 나트륨 조명을 모두 철거한다. LED조명으로 교체해 조도와 수명을 늘린다.
또 안전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기존 조명 철거와 함께 노후한 선로를 교체, 시선 유도등 개선 등을 진행한다.
사업은 총 10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공사를 착수, 내년 2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 환경 개선과 기존 매월 500만원씩 지출된 전기사용료가 줄면서 예산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환주 시장은 "터널 조명 개선사업으로 통행불편 민원이 감소하는 효과 등이 기대된다"면서 "터널을 비롯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안전한 남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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