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11일 남원 노암산업단지 내 화장품산업지원센터 등을 찾아 지역 중소기업인 및 예술·체육단체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침체에 허덕이는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남원시의 각종 현안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남원의 경제 상황 및 천연화장품 산업에 대한 설명과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자리를 함께한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환경 개선 지원, 지역 인력의 고용 확대를 위한 고용유지 장려금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특히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전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우 정무부지사는 춘향문화예술회관을 찾아 낡은 회관의 시설과 설비를 점검했다.
이 자리서 지역 예술인단체 관계자들은 쾌적한 공연 문화 제공을 위한 리모델링 지원을 건의했다.
남원시체육회는 내년 5월 남원에서 열리는 제57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을 요청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중소기업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선순환 경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남원의 천연화장품 산업이 세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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