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지난 23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7급 이하 직원 130여명과 소통과 공감을 위한 열린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대화는 시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한 7·8·9급 공무원들이 시장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건강한 조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공감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시정전반에 관한 생각, 걱정, 바램을 격의 없이 청취하고, 대화를 이끌어 갔다.
이에 대화의 장에 참석한 직원들은 남원시조직의 가장 기본적인 인사나 조직문화, 청렴문화 등 남원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실무 공무원으로서 열정을 보여줬다.
이환주 시장은 "평소 만날 기회가 적은 7급이하 직원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대화를 통해 직원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조직문화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시달하는 조직문화가 아닌 간부공무원과 직원간 수평적 관계에서 직원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경청하고 시민이 행복한 남원의 내일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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