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앞 시청로가 새롭게 정비되고 있다.
남원시는 시청로 구간이 남원의 주요 도로 중 하나이지만 무질서한 노상주차, 자전거도로 및 인도와의 단차, 경사진 인도로 인한 보행 불편 등의 문제가 대두돼 지난 3월부터 60억원을 투자해 도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시청4가~남원대교 구간(L=736m, B=35m)의 전선·통신선로 지중화,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 노상 주차장 및 인도 정비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한전 남원지사와 통신사의 지중화 공사 시 이중 굴착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노후 된 하수도 정비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일부 구간에 대한 배관 공사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공사는 금년 내 마무리할 계획”이라며“경계석 철거, 가로변 식수대 철거, 하수도․지중화․도시가스 공사 등 여러 가지 공사가 복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거리 혼잡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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