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민소통실(실장 이동현) 120민원봉사대는 지난 7~9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송동면·노암동 등을 찾아 이동빨래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로 이재민이 발생해 현재 민관협력으로 자원봉사가 이뤄지고 있다.
120민원봉사대는 이곳에 이동식 빨래차량을 투입해 이불, 수건, 옷가지 등 세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동빨래차량은 살균과 원단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1회 세탁시 이불 4~5채 정도 세탁이 가능하다.
앞서 남원시는 올해 세탁기와 건조기가 내장된 2.5톤 탑차를 구입해‘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을 운영해 왔다. 올해 50여개 마을을 방문해 700여 채의 이불세탁을 실시한 바 있다.
120민원봉사대 외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등에서도 세탁차량 4대를 가동해 세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빠른 복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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