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용실)이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남원시 주민들과 입주 기업들의 긴급한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나섰다.
19일 금감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남원시(특별재난지역 지정)의 주민들과 기업들의 긴급한 자금애로를 종합적으로 상담하고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기 위해 전북은행,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남원센터, 전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과 함께‘현장금융상담반’을 구성 피해수재민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및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상담은 20일(목), 오전10시~오후4시 남원시 금지면 귀석사거리(남원시의 현장상황실 위치)에서‘금융감독원 금융사랑방 버스’를 이용하여 금융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금감원의 금융사랑방 버스에서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는 크게 △보험금·보험료 관련 지원 △대출·보증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특례보증 △채무조정 지원 및 자영업 대출(저금리) 등 이다.
수재피해복구를 위한 금융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누구나‘금융사랑방버스’에 탑승하여 전문상담원과의 1대1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참여가 어려운 경우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에 전화(063-250-5000) 또는 방문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김용실 지원장은 "갑작스런 수해로 인해 시름이 깊은 도민들을 위해 신속한 금융지원 및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센터 및 금감원 전북지원에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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