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 남원지역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14일 남원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원 30번(전북 961번)과 31번(전북 963번), 32번(전북 964번)은 모두 지역병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남원 30번은 동거인이 입원(1월 4일~11일) 중인 A병원에 3차례 방문,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나 지난 12일 검체 검사를 받고,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원 31번과 32번은은 자가(병원) 격리자로 2차례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재검사에서 14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남원 A병원 관련 확진자는 입원환자 7명, 종사자 1명, 보호자 3명, 기타 4명 등 15명으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잠복기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며“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적모임 자제, 타인 접촉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남원시 11일 현재 누적확진자 32명(격리16명, 해제 16명), 자가격리 941명(격리진행 90명, 격리해제 851명), 격리진행 90명(밀접접촉자 83명, 해외입국자 7명), 진단검사 14,330건(양성 32건, 음성 13,912건, 진행 386건), 진행 386건(전수검사 349건, 본인희망 검사 등 37건) 등 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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