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민들과 행정이 함께 교감하며,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해 시정 운영에 집중한다.
남원시는 지난 5월부터 추진했던‘이환주 시장과 함께 하는 동네 한바퀴’가 지난 29일 도통동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네 한바퀴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3개 읍·면·동 47곳의 민생현장에서 운영됐다.
시는 이를 통해 수해 재발방지와 복구, 대강면 폐기물 소각장 설립 반대, 수지면 하수종말처리 설치 건의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산동면 고소바위 유원지 현장 방문을 통해 캠핑 명소 조성 방안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아울러 향교동 냉해 피해 지원, 도통동 노인복지관 건립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시정 운영 효율성 증대에 나섰다.
시는 건의된 주민 의견을 종합해 주기적으로 추진사항을 점검, 시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동네한바퀴 운영으로 주민 곁으로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게 됐다"며 "소통이 시민들을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창구이자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높이는 첫 단추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공유하는 현장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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