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추진단은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계 상황에 몰린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이 코로나19 상황 이전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제·사회적 격차해소 및 민생 회복을 돕는 조직이다.
또,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생업 시설과 대규모 행사, 사적 모임 순으로 방역체계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일상 회복의 연착륙을 지원한다.
추진 단장은 이환주 시장, 부단장은 전경식 부시장이 맡았다. 운영팀은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방역 △의료지원 등 4개로 구성된다. 이들은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략에 적극 대응하며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경제·민생팀은 소상공인 대상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노동 분야의 대응 상황을 점검·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사회문화팀은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교육 회복 및 문화적 치유, 사회문화 분야 업계 회복을 지원한다.
자치·방역팀은 일상회복 방역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참여형 일상 회복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의료지원팀은 미접종자 및 취약계층의 감염 전파를 차단과 함께 안전한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환주 시장은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 추진단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전날(26일) 기준 전체인구 대비 82.5%인 6만6200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1675명(76.8%)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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