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5-14 22:58







6.jpg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원(주천·산동·이백)이 지난 26일 제2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원시 가축분뇨 처리방안과 악취 감소 개선대책"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전평기 의원은 "오랜 기간 축산관련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주하게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왔다. 이웃들이 싫어하는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축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해서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문제는 농가만의 문제라고 치부해서는 안 되는 꼭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전평기 의원이 이와 같은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 10월‘미생물 공장 설립으로 축산의 악취 해소를’ 이라는 주제로 미생물 무상 공급으로 악취 해소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고, 2020년 6월‘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방안 강구’ 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할 당시에도 처리하지 못한 축분의 해결방안으로 축분 발생량을 줄이고, 유기질비료 공급량을 확대해야 하며, 관외 및 해외 판매를 늘려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업무보고와 행정감사시에도 지속적인 농가 모니터링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개선해야함을 강조했다.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그동안의 지적사항을 재차 강조하고 개선상황을 물으며,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 확대와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축산업무 추진을 위한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 날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추진계획을 묻고, 이어서 유기질 비료 제품 생산으로 처리하지 못한 분뇨가 축사 바닥에 질척하게 채워져 악취발생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잔여 축분 현황과 분뇨 발생 감소를 위한 시의 대책을 물었다.

 

또한 전체 악취 관련 민원 83.5%를 차지하고 있는 축산시설 관련 악취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을 물었다.

 

남원시장의 답변을 듣고 이어진 2차 질문에서는, 축분건조용 소형 환풍기는 2,025년까지 4,500대 이상 추가공급하고, 계분처리장비는 전체 가금 농장의 약 50%인 100호 공급을 목표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한 내용을 재차 확인하며, 현장에서 조사한 내용을 추가로 설명했다.

 

축분건조용 소형 환풍기 설치 시 한우 10,000두 기준으로 연간 톱밥 800톤이 절감되고, 금액으로는 연간 2억원이 절감되며, 육계사의 왕겨와 계분을 따로 처리하는 계분 처리장비를 가금농가 100가구에 지원하게 되면, 10만 수 기준으로 왕겨 사용금액이 연간 8억원이 절감된다고 말하며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른 신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또한 축산악취를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서는 일부는 맞는 말이고 일부는 농장의 반발을 사는 정책, 일부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말하며, 악취원인 파악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농장분뇨처리시스템에서 악취발생 원인을 설명하고, 발효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폭기 방식의 전환을 요구하면서 발효 기간이 짧고 슬러지가 많이 퇴적되지 않는 폭기 방식을 모니터링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액비는 잘 쓰면 보약, 잘못 쓰면 독이 된다고 말하며 미부숙된 액비 살포와 과다살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부숙도 검사와 더불어 시비처방서에 의해 정량 살포, 살포시 철저한 지도․감독, 적정량 살포, GPS 관리를 통한 무단 살포의 철저한 단속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남원시장에게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축산업무 추진에 대해 질문했다.‘사육과정에 필요한 사업지원’은 축산과,‘사육 중에 발생하는 악취규제와 부숙도 관련 업무’는 환경과,‘부숙된 축분을 처리해 유기질비료로 공급하기까지’의 업무는 원예산업과, 그리고‘부숙된 액비처리’는 축산과 및 환경과,‘부숙도 검사’는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법과 상위기관 연계성으로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축산 농가는 물론 시민을 위해 축산업무 연계성과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전평기 의원은 총괄적 대안을 제시하며 마무리했다.

 

축산악취와 악취민원 그리고 축분 적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액분리 과정에서의 별도 시설 설치, 발효 과정에서의 폭기 시스템의 대전환, 농장주의 폭기시스템 관리에 꼭 필요한 철저한 교육, 넷째 축분건조 소형 환풍기와 계분처리장비 사업의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활한 업무 처리와 규제부서로서의 역할을 위해서 환경과에 축산직렬 배치, 가축분뇨 재활용 처리업체의 행정의 일원화, 전자인계시스템의 법적 근거에 의한 철저한 관리, 가축분 처리업체의 관외 반입금지에 대한 철저한 법적 제재, 부숙도 검사횟수의 적절성 확인을 강조했다.

 

그리고 축산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각 주체별 역할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쌀 전업농연합회 회장, 조사료 경영체 회장, 축종별 농가대표와 가축분뇨 처리업체 대표, 퇴비유통 전문조직, 유기질비료업체 대표, 관계부서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권고했다.

 

전평기 의원은 "돈이 들더라도 깨끗한 농장, 악취가 덜 나는 농장으로 반드시 탈바꿈하길 바라고, 또한 농장과 함께하는 액비처리업체, 축분과 관련된 업체에게도 같이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1. 남원시 12월 6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천325명 늘어 누적 47만7천358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6일 현재 누적확진자 273명(격리진행 35명, 격리해제 238명), 자가격리 3,800명(격리 277명, 격리해제 3,523명), 격리중 277명(접촉자 268명, 해외...
    Date2021.12.06
    Read More
  2.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6일 월요일

    ▲ 10:00 - 제247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소관위원회 회의실, 10명, 의회사무국 ▲ 11:00 - 이웃돕기 백미 기부, 시장실, 5명, 농정과, 시 장 ▲ 14:00/15:30 - 공동육아 나눔터 3호점·4호점 개소식, 휴먼시아아파트-중앙하이츠아파트, 40명, 여성가족과, 시 장
    Date2021.12.05
    Read More
  3. 이용호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5억 확보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5일 지역 현안 사업추진 등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남원시의 경우 ▲송동면 신촌제 배수로 정비사업에 5억 ▲당동 소하천 정비사업에 8억 ▲과립 소하천 정비사업에 5억, 총 18억...
    Date2021.12.05
    Read More
  4.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67명

    남원시는 코로나19에 4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67명이다고 5일 밝혔다. 남원 264~267번은(전북 6,642~6,645번)은 지난 27일~28일 부부 동반 모임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함께 다녀온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아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
    Date2021.12.05
    Read More
  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12월 5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5일 0시 기준 1차 접종 83.11%로 누적 42,676,990명, 접종 완료율은 80,51%로 누적 41,339,847명, 추가접종 7.70%로 누적 3,952,609명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Date2021.12.05
    Read More
  6. 남원시 12월 5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천128명 늘어 누적 47만3천034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5일 현재 누적확진자 267명(격리진행 30명, 격리해제 237명), 자가격리 3,791명(격리 269명, 격리해제 3,522명), 격리중 269명(접촉자 259명, 해외...
    Date2021.12.05
    Read More
  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남원의료원 찾아 "나는 묵은 숙제 전문가..공공의대 최대한 빨리 시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2박3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가 둘째날인 4일 오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원의료원을 방문했다. 남원의료원측의 "국립의전원 설립 및 공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관련 법안의 신속한 통과가 필요하...
    Date2021.12.04
    Read More
  8. 이용호 의원, 2022년도 지역구 예산 187억원 확보

    국회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은 내년도 지역구 국가예산으로 총 187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감액이 우려됐던 국립공공의대 설립 사업 관련 예산은 정부안대로 3억9000만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예산 심의과정에서 불용 ...
    Date2021.12.03
    Read More
  9.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청년정책 예산 촘촘하게 살펴...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가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과 "2022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 를 촘촘히 진행하며, 다각적인 청년정책사업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명숙 위원은 '청년과 만남의 날' 운영 예산을 확대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정책을 발...
    Date2021.12.03
    Read More
  10.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62명

    남원시는 코로나19에 5명이 추가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62명이다고 3일 밝혔다. 남원 258번(전북 6,503)은 남원 253번(전북 6,432)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12월 2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동선은 식당, 세탁소 등...
    Date2021.12.03
    Read More
  1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12월 3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3일 0시 기준 1차 접종 83.00%로 누적 42,618,296명, 접종 완료율은 80,22%로 누적 41,192,348명, 추가접종 6.95%로 누적 3,570,414명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Date2021.12.03
    Read More
  12. 남원시 12월 3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천944명 늘어 누적 46만2천55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736명으로 사흘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며 최다치를 기록했다. 남원시 3일 현재 누적확진자 262명(격리진행 25명, 격리...
    Date2021.12.03
    Read More
  13.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3일 금요일

    ▲ 08:30 - 간부회의, 시장실, 10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0:00 - 제247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제2회 추경예산안 및 본예산 예비심사(농업기술센터, 환경사업소, 상수도사업소), 소관위원회 회의실, 10명, 의회사무국 ▲ 10:00 -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강습회(12....
    Date2021.12.03
    Read More
  14. 남원시의회, '제247회 정례회' 경산위 경제농정국 예산 심사 돌입

    남원시의회 제247회 정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제산업위원회가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경제농정국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2022년 예산심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윤기한 위원장은 원예산업과 예산안 중 시설하우스 차광시설, 농산물...
    Date2021.12.02
    Read More
  15. 남원시, 남원지역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추진

    남원지역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이 추진된다. 남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오는 2024년까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인‘동화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이 추진된다고 2일 밝혔다. ‘동화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
    Date2021.12.0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 606 Next
/ 606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