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부터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교통인프라에 접목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교통체계에 정보‧통신‧제어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통시스템으로 스마트화된 운영관리를 통해 교통 환경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이다.
남원시는 2021년도 국가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25억 원(국비 15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요천로, 충정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포함한 48.3㎞구간에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한다.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을 위한 주요 도입기능으로 교차로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여 데이터 기반 교통신호를 제공하는‘스마트교차로 시스템’교통량 변화에 따라 최적의 신호주기 제공해주는‘신호운영개선’, 검지기를 통해 좌회전 수요를 파악하여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좌회전 감응신호’등이 있다.
남원시는 2018년도부터 버스승강장에 실시간 버스 위치 및 도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을 도입하여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2022년부터 시작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통해 운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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