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9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5,890명이다고 밝혔다.
7월 9일자 코로나19 검사 현황은 유전자증폭검사(PCR) 40건을진행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초까지는 스텔스 오미크론(BA.2)과 하위 변이들(BA.2.3, BA.2.12.1)이 국내 변이의 99%를 차지했지만 BA.5가 급속히 대체하고 있고 지난주(6월 26일~7월 2일) 국내 감염 사례 중 BA.5 검출 비율은 24.1%로 그 전주(7.5%) 대비 3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 최신 자료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던 BA.2는 원조 오미크론이 BA.1보다 감염력이 30% 이상이지만 BA.5의 전파력은 BA.2보다도 35.1% 빠르다.
하버드 등에서 진행한 해외 면역 회피성 관련 연구에 따르면, BA.5는 중화항체(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항체)반응을 평가한 결과 BA.4와 BA.5는 원형 균주 코로나19보다 약 20배, 오미크론 BA.1, BA.2 보다 약 3배 낮은 중화항체 생성 수준을 보였다.
이것은 백신접종이나 감염으로 인해 면역력을 형성한 사람이라도 BA.4 BA.5에 의해 쉽게 감염 또는 재감염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건소 관계자는“BA.4와 BA.5의 면역회피성이 높기는 하지만 백신 접종을 했을 때 위중증, 사망 예방효과는 높은 것으로 보고 되고있어 재유행에 대비하여 60세 이상 4차 접종 등을 독려하면서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은 적극 접종받고 일상생활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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