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16일 기획실, 감사실, 시민소통실을 시작으로 각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송곳 질의를 이어갔다.
김정현 위원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에 대해 적절한 사업이 배정되도록 노력하고, 남원시 화장품지원센터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낮음을 지적하며 관련 사업의 활성화 방안 수립을 당부했다.
강인식 부위원장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법안 통과를 위해 집행부에서 전략적인 접근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숙원사업의 비율 중 시내권의 숙원사업이 현저하게 낮음을 지적하며 시내권도 세심하게 살필 것을 요청했다.
손중열 위원은 지방교부세 관련 저소득층이나 노인일자리 등 삭감된 내역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과 함께 옴부즈만 민원처리 건수의 저조함을 지적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김길수 위원은 역량 있는 직원이 용역 시행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는 내부규정을 마련해 적극 시행해 줄 것과 함께 남원시가 진행하는 사업들 중에서 중복되어 사업이 시행되지 않도록 전반적인 사업 검토를 당부했다.
오동환 위원은 스마트 관광사업과 같이 행정절차를 지키지 않은 사업에 대한 지적과 더불어 사전 원가심사제도와 관련하여 소액인 수의계약의 경우 원가계산이 잘못될 경우를 대비하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미선 위원은 남원시의 청년 정책사업 중 지역 특성을 가지고 하는 사업의 미비함을 지적하며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과 관내 과속방지턱 설치와 관련하여 규격에 맞지 않는 것들을 찾아내 하자 보수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오창숙 위원은 예산낭비신고센터에 대해 타 지자체를 참고하여 남원시도 적극적인 홍보 및 활성화방안을 마련해줄 것과 각종 위원회에 대한 위원의 중복참여 문제의 개선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제255회 정례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24일까지 각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8일부터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에 나설 계획이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