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광역 소각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지역내 전역을 대상으로 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입지 후보지 타당성 세부내용은 부지면적, 주변도로 접근 용이성과 사회적 조건(폐기물 수집운반 효율성, 주변지역 주거현황 등), 환경적 조건(자연환경요소를 고려한 경관 저해여부 등), 기술적 조건(부지조성 및 시공성 등), 경제적 조건(토지취득비용 등) 등이다.
현재 남원시의 생활폐기물 처리는 재활용 선별 이외에 전량 매립 처리함에 따라 매립의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여기에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정부 정책으로 대체시설인 소각시설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신청지가 없어, 2022년 8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소각시설 입지 타당성 조사를 추진중에 있다.
입지 유치 희망지역은 입지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소각시설의 입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입지선정된 지역은 관련법에 의거 적극적 주민지원 및 보상으로 해당 주변지역 주민복지를 위한 인센티브 (주민편익시설 등) 등이 제공된다.
향후 조사 결과는 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우리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우리시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2030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대책을 위해서는 남원시 생활폐기물 처리 소각시설 건립이 꼭 필요하며, 뿐만 아니라 시민의 협력·상생 방안 및 소각시설 입지선정에 따른 주변 지역 주민지원 등 긍정적 검토로 우리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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