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북 남원시 산내면 우체국 수련원 건립예산이 확보되어 남원시 산내면에 우체국 수련원이 건립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내년도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우정사업본부 소관 예산으로 남원시 산내우체국 수련원 건립예산으로 4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남원시 산내우체국 수련원 건립사업은 설계비 1억 5000만원, 토지매입 2억 5000만원, 공사비 34억 3000만원 등 총사업비가 약 40억원에 달하는 사업이다.
매년 수백만명이 찾는 지리산 뱀사골 입구에 있는 남원시 산내 우체국과 수련원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1층에는 산내우체국, 2~3층은 우체국수련원 건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예산으로 확보한 4억원은 상반기에 토지매입이 완료되고,12월까지 설계용역 마무리되면, 2016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약 17개월간 건물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원은 주민건의를 받고 지난해부터 우정사업본부에게 사업 필요성을 역설하고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해 왔다.
강동원 의원은 "어려운 재정여건속에서 우체국 수련원 건립예산을 확보해 다행스럽다" 며 "우정사업본부 종사원의 복지향상은 물론 지리산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증진과 우체국 쇼핑및 우체국 택배 등을 통한 농어촌 주민들의 지역특산물 판매 등에 기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으로 ‘남원 민속국악원 창극단 연습실 확충예산’으로 7억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서 연습실의 확장 및 재배치 등을 통해 공연활동의 질 향상을 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남원시 산동면 태평리와 대기리 일원인 "남원 태평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예산으로 3억원을 추가확보해 남원시 산동면 태평리,대기리에 거주하는 총 336세대, 760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입게 되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