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약 담당자와 직접 대화하며 공약사업에 대한 평가 및 의견 공유 -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7일 주민배심원 35명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배심원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 20일 있었던 주민배심원 1차 회의에서는 남원시 거주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1차 ARS,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선정한 주민배심원 3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주민배심원 역량강화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를 진행하며 주민배심원에 대한 역할을 분명히 하였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5개 분임별로 배정된 조정안건 6건과 평가안건 10건에 대해 공약 담당 및 담당자가 각 분임 배심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공약 심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주민배심원들은 담당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한 공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촉진자의 진행 하에 분임활동 계획을 세우고 공약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자유토의 시간에는 주민배심원제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나누며 민선8기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음을 알렸다.
앞으로 14일 동안 분임별 활동을 진행하고 3월 13일에 열리는 최종 회의에서는 조정 공약에 대한 승인 여부와 평가 공약에 대한 권고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확정된 회의 결과에 대해 실무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5월 중 시 홈페이지에 수용 여부를 주민들에게 공시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진정한 소통행정을 실현하게 됐다.”면서,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공약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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