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1일부터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손중열 위원장을 비롯 예·결산위원들은 시민들의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면밀한 심사를 진행한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던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에서는 소관 부서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일반회계 사업별 증액예산 706억3,500원 중 18개 사업 187억6,000만원을 대거 삭감했다.
남원시가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 총규모는 기정 예산액 1조 263억5,200만원 대비 761억3,800만원을 증액한 1조1,024억9,000만원으로, 국·도비 확정내시 보조사업, 성립전 사용예산의 계상, 부서 이동에 따른 이관 등 사업예산의 변경과 민선 8기 공약사업 등이 주요 내용을 이루고 있다.
특히 남원시 상징물 개발 용역(IC), 2023 k-콘텐츠 페스티벌 사업과 더불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드론 레저스포츠 스타디움 건립, UAM 드론, 홍보전시관 조성, 경항공기 비행장 활성화 사업 등의 구체성, 시급성, 효과성의 심도 있는 검토와 함께 사전 행정 절차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예·결산위원들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과 선심성 예산을 구분해 점검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해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결산위원회 심의회는 23일 수정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24일 제25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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