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남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온 제9대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7월4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제9대 남원시의회 의원 16명은 지난 1년간 3번의 정례회와 6번의 임시회, 총 9회의 회기일정을 운영하며 꼼꼼한 시정을 통해 현안을 파악했고 예산·결산안 심사,행정사무감사 등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할 의회의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견제와 감시를 통한 올바른 대안 제시 및 활발한 입법 활동
남원시의회는 꼼꼼한 정책·업무 분석과 함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회 본연의 기능인 행정에 대한 생산적인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충실했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는 데 앞장섰다.
또 8번의 회기를 통해 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목표로 조례 제·개정안 105건, 예산·결산안 11건, 동의안 25건, 기타 55건 등 총 196건의 안건을 처리해 민생과 밀접한 자치 입법활동에 매진했다.
특히 47건의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과 54건의 5분 자유발언, 15건의 건의·결의안 채택으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국립의전원 유치활동 등 문제해결을 위한 발로 뛰는 의정
남원시의회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메이커스 신축사업, 면지역 행복문화센터, 산업단지 근로자 행복주택, 공동체 지원센터, 함파우 아트벨리 등 다양한 사업 현장을 직접 시찰하며 문제점 및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의정에 반영토록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공공보건의료대학 법안 통과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힘쓰는 한편 5분 자유발언, 건의안, 피켓시위 등 남원 공공의대를 설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과 시민 소통 강화
남원시의회는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 ▲구룡계곡 역사 생태 보존연구회 ▲요천 경관 연구회 ▲조례분석연구회 ▲남원형 치유농업연구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등 다양한 의원 연구단체를 만들고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남원의 현황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을 함께 고민하고 발굴해 의정활동 강화에 나섰다.
또 각종 지역행사 및 간담회에 수시로 참여해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농가, 학부모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 민의의 대변자로서 시의 정책 방향에 큰 기틀을 세웠다.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인사권 독립 후 출범한 제9대 남원시의회는 다선 의원의 경험과 초선 의원의 열정이 합쳐져 단기간에 시민이 필요한 정책을 파악하고 시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제시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평기 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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