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4일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남원시가 정책고문을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강대희 교수의 바이오산업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보건의료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8기 신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을 시정에 반영하고 조언을 얻기 위해서다.
강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환경보건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1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초대 회장으로서 바이오프린팅재생의료연구회를 발족했다.
이에 남원시는 강 교수의 정책고문 위촉을 통해 지리산의 청정 자연환경을 강점으로 활용,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식물 등 천연물로 대체하는 천연물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판로개척으로 남원시를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오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강대희 교수의 정책고문 위촉으로 남원시 바이오산업과 보건의료 분야의 산업 육성 및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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