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투명페트병 회수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활쓰레기 배출 편의를 위해 시내권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의 생활쓰레기 수거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시내권 7개 동 지역으로 기존 음식물 수거요일을 기준으로 월‧수‧금 수거지역과 화‧목‧토 수거지역으로 구분해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를 모두 같은 요일에 수거하게 된다.
또한 투명페트병 수거율을 증대하기 위해 재활용품 품목별 요일제도 함께 시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음식물 수거일이 월‧수‧금요일인 지역인 경우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종량제)쓰레기, 재활용쓰레기 모두 월‧수‧금요일에 수거하고, 다만 재활용쓰레기 투명페트병은 금요일에만 수거하게 된다.
남원시는 수거 요일 변경에 따른 시민들이 혼란을 막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소식지, 현수막, SNS 등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행 초기 예상되는 주민 혼란을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를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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