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부 내륙권에 위치한 남원은 “우리나라 영농1번지”로 평야부에서 산간부까지 배수가 잘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리적 강점의 고품질 청정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는 명산지로 전국에 명성이 나있다.
추분(秋分)과 한로(寒露)가 지난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는
가을의 정취가 완연한 날씨에 남원에서는 친환경농산물과 우리 농산물에 대한 농촌 현장 체험을 갖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였다.
지난
11일 남원시 덕과면 덕촌리 덕동마을 앞에서 전북, 광주, 대전 등 아이쿱(icoop) 생협 전국 8개 단체와 우리고운배 친환경작목반 등
320여명의 도시 소비자와 생산농가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배 수확, 가을 들판걷기, 고구마캐기 등 뜻깊은 농촌 현장을 통해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배는 현재 18㏊에 연간 370여톤을 생산 전량 전국 아이쿱생협에 납품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현장 체험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우리 농촌에 새로운 인식을 갖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앞으로는 남원 친환경 농산물 애용과 홍보 전도사로 활동하겠다”고 한결같은 입을 모았다.
친환경배작목반에 따르면 이번 농촌 현장 수확체험을 통하여 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우리 농산물 차별화를 위하여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남원시에서는 명품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토양환경 개선에 따른 토양개량제 등 친환경 자재 지원사업과 인증단계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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