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5-11 14:53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는 제203회 임시회를 1월 22일부터 1월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회의 첫날인 1월 22일은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채택하고 시장으로부터 2016년도 시정보고를 청취하였다.


이날 김종관 의원, 박문화 의원, 장선화 의원, 전평기 의원 등은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 김종관 의원.jpg

김종관 의원

 

김종관 의원은 관광 및 개발 수요에 걸맞는 관련 시설 설치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토지이용의 불합리한 규제 완화와 조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산내면 소재 원천, 장항, 입석마을 앞 농지는 대부분 일반적인 개발행위가 불가능한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된 농지는 농업생산이나 농지개량과 직접 관련된 토지 이용행위만이 가능하다. 과거 농업진흥구역 지정시에는 무분별한 토지 개발에 따른 농지 보전의 필요성에 의해 지정됐지만, 이후 급속한 산업화와 농지 보존 개념 변화, 토지주의 토지이용 민원이 증대되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게 농지의 이용 관리 정책이 변화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우수한 귀농귀촌인 유입과 관광개발을 위해서는 행정 규제나 절차 등의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중앙부처의 농업진흥지역 정비계획에 적극 대처해 개발이 필요한 농지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합리적인 토지이용이 극대화 되도록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전형적인 산악지대여서 평지가 부족한 산내면의 특성상, 소재지의 농지가 대부분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돼 농업외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토지 개발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며,  그나마 귀농인들은 농업용 주택이나 관련 시설물 건축이 용이하지만, 대부분이 비농업 종사자인 귀촌인들은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된 토지에서 정주기반과 농업외 소득사업 기반을 준비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 박문화 부의장.jpg

박문화 의원


박문화 의원은 문화재와 전통문화는 체계적인 종합관리 시스템을 갖추어 지속적이고 연계성 있게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다음과 같은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첫째, 경북 안동과 같이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 하고 중장기적 안목에 비추어 문화재 특별 보호 및 보존지구를 선정하여 종합적이고 집약적인 문화재촌 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문화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 남원은 조선시대 수많은 문과 급제자를 배출한 고장으로 많은 고서류와 고문서가 존재하였으나, 이미 대부분 소실·유출되어 그 일부만이 남아 있으며,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고문서는 학술적 가치가 높고, 남원의 역사를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사료로 우리가 보존하여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문성이 보장된 고문서연구소 및 전시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셋째, 남원의 역사는 문과급제자, 생원진사, 남원출신 창의의사(倡義義士), 현사(賢士), 역대남원부사 등 인물에 의해 만들어지고 이루어진 역사이기에 이들에 대한 학술 연구는 물론 인물집 편찬 사업을 통해 역사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바로 세워 남원의 역사적 위상을 높여야 한다. 넷째, 남원은 유무형의 문화재가 다수 산재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한 문화관광산업 콘텐츠가 연계되지 않아 지속성이 결여되고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유무형의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하여 전통문화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만인의총 충렬사에 임진왜란 7년동안 많은 공을 세웠던 당시 남원 지역 의사(義士)들의 공적을 재조명하여 희생에 대한 위업을 다소나마 위로하고 그 뜻을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는 것이 남원인의 정서에 부합한 긍지일 것이다." 고 발언했다.

 

장선화의원.jpg

장선화 의원


장선화 의원은 계속된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남원시에 요구했다.


장 의원은  "2014년 12월말 기준 남원의 인구는 8만5600여명으로 전북지역 6개 시 단위 중 가장 적은 수를 기록하고 있고, 매년 평균 600여명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 인구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점은 남원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각 자치단체들은  선거공약으로, 조례로, 특수시책으로 인구 증가와  출생률 증가를 늘리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지만 남원시의 급속한 인구 감소가 미래발전에 얼마나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지, 그 심각성을 지적하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 남원시는 인구 감소를 시대적 흐름이라고 방치하지 말라"면서 "교육환경 개선, 아동과 청소년 복지에 대한 개선 등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평기 의원.jpg

전평기 의원


전평기 의원은 우리에게 이로운 축산업이 가축분뇨 악취 등으로 인해 우리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축산농가와 시민이 상생 할 수 있는, 그래서 시민모두가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전 의원은 가축사육 농가와 시민이 상생 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산의 확산을 위해 "첫째, 악취제거를 위한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및 활용방안 마련이 중요하다. 둘째, 청결한 축사관리를 위한 철저한 지도감독과 축산농가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셋째, 깨끗한 축사 시설에 대한 수범사례를 확대보급 하는 것이다." 고 강조했다. <편집부>




  1. 더민주, 전략공천 심사 착수...남원,순창 은?

    더불어민주당은 4·13 총선에 투입할 전략공천 대상자를 추려내기 위한 심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더민주는 작년 12월 호남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 4선의 김성곤 의원을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선임하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전략공천위 첫 회의를 ...
    Date2016.02.12
    Read More
  2. 전주지검 남원지청, 선거상황실 및 선거사범 신고센터 개소

    전주지검 남원지청(지청장 김영기)은 11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대비「선거상황실 및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개소하였다. 남원지청은 선거전담 검사실(1호 검사)에 선거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거전담 검사실 및 부패범죄전담 검사실(2호 검사), 당직실에 각 선거...
    Date2016.02.11
    Read More
  3. 남원, 순창, 임실 선거구의 총선 "설" 민심은?

    - '갈라진 야당' 움직임과 새누리의 경선에 관심 많아 - 오랜만에 본 친척들과 만나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아이들 문제, 가족사는 물론 경제 상황 등 문제를 놓고 얘기를 하다보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대 총선도 자연스럽게 화제 중심에 올랐다. 여당과 야...
    Date2016.02.10
    Read More
  4.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남원·순창·임실 예비후보 "지역 자존감 세우겠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장을 지낸 박희승 변호사가 7일 더불어민주당 남원시, 순창군, 임실군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박희승 예비후보는 "검증되고 준비된 리더쉽으로 남원, 순창, 임실의 정치적 자존감을 세우고 ...
    Date2016.02.07
    Read More
  5. 국민의당 김원종 예비후보 "고향사랑 실천 이야기" 자료집 발간

    전북 남원·순창·임실 선거구 국민의당 김원종 예비후보가 7일 공직생활 동안 '고향사랑 실천 이야기'를 사례별로 모아 자료집을 냈다. 고향사랑 실천 이야기는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비 지원 △어르신들에 대한 장기요양서비스 지원 △노인돌봄서비스 △지역사회...
    Date2016.02.07
    Read More
  6. 제20대 총선, 우리지역에 누가 나오나? "설 민심 잡아라"

    - 예비후보 등록만도 벌써 10명 / 더민주·국민의당·새누리당·무소속 대결 - 제20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총선 입지자들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고 눈도장을 찍기 위한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는 국민의당 창당과 통합...
    Date2016.02.07
    Read More
  7. 호남선거구, 어떻게 바뀔까?

    여야가 올해 총선 지역의석을 253석, 비례의석을 47석으로 결정하기로 사실상 합의함에 따라 호남 지역 선거구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몰린다. 당초 호남 지역은 현행 의석을 유지할 경우 5석이 줄 것으로 관측됐었다. 하지만 여야가 비례의석을 줄이는 ...
    Date2016.02.07
    Read More
  8. 2016년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실시

    남원시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학습기회제공과 이주여성, 중장년등 고용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예산 1,018백만원을 확보하여 실시한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Date2016.02.05
    Read More
  9. 남원시, 농업경영개선- 농업인 복지향상 주력

    남원시가 올해 72억 9,400만원을 들여 농업경영 개선과 농업인복지 향상을 통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사고나 질병, 자연재해로 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등 소득보전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 수급...
    Date2016.02.05
    Read More
  10. 국민의당 이용호예비후보, 청년들과의 대화의 시간 가져

    국민의당으로 출마예정인 이용호 예비후보(남원·순창)는 3일 저녁 선거 사무소를 찾은 지역 대학생, 청년 10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후보는 청년들의 일자리, 진로, 결혼, 등록금 문제 등 다양한 주제와 고민을 가지고 격의없고 진솔한 대화를 ...
    Date2016.02.04
    Read More
  11. 남원지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제2차 공안대책지역협의회 개최

    ▲남원지청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김영기)은 지난 3일 2016. 4. 13.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하여 관내 경찰 및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제2차「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금품선거․흑색선전․각종 ...
    Date2016.02.04
    Read More
  12. 남원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종 선정

    ▲남원시 이환주 시장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는 남원시 주천면 웅치마을이 지리산 자락 중심마을로 거듭난다.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공모사업에서 남원시 주천면 웅치마을이 최종 선정되었다. 남원시는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Date2016.02.04
    Read More
  13. 남원시, 안전사고 없는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 캠페인 전개

    남원시는 2월 4일 11시 공설시장에서 공무원과 전기안전공사 등 기관 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행사는 남원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소방서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안전생활실천연합...
    Date2016.02.04
    Read More
  14. 송하진 도지사 남원시 방문, 민생탐방에서 답을 찾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시군 민생탐방 일정으로 인월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2016년 시군 민생탐방 일정으로 3일 오전 남원 지역을 방문해 상생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Date2016.02.03
    Read More
  15. 남원시 감성의 메시지, ‘춘향애인 글판’ 문안 공모

    남원시는 3일 2016년 ‘춘향애인 글판’ 대시민 문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원시 ‘춘향애인 글판’은 시청사 민원실 외벽에 있는 대형 현수막으로 시민과 감성소통을 위한 창구로 활용 중이다. 춘향애인 글판은 아름다운 글귀의 힘을 빌려, 바쁜 일상의 시...
    Date2016.02.0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47 548 549 550 551 552 553 554 555 556 ... 606 Next
/ 606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