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예·경보시설인 자동우량경보시설 보수·보강을 위한 재해예방 특별교부세 3억 2천만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국민안전처를 수차례 방문해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예‧경보 시설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여 얻어낸 성과이다.

 

본 사업은 하천 상류지역의 집중호우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자동 경보사이렌을 송출하는 예‧경보 시설로서 '03~'04년 산내, 운봉, 인월면 일원 12개소에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시설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 발생 등 유지관리에 많은 애로가 있었으나 이번 예산확보로 시설을 보수 보강함으로써 원활한 시설관리가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본 지역은 지리산을 끼고 있어 여름철 집중호우가 빈번하고 아영객 및 행락객의 출입이 많아 인명 피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신속한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하여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