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지난 30일 이륜차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노출되어 있는 관내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륜차(사발이) 안전모 씌우기 붐을 조성하고자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 등의 협조로 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
현재,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안전모를 구입하지 못하거나, 교통안전에 적합하지 않은 공사장,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작업모 등을 착용하고 도로를 운행 중 사고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날 기증식에서는 남원경찰서와 남원지역 전 농협장들이 공동 추진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안전모를 무상으로 지급하였다.
이 자리에서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장, 4개 지역 농협장(남원, 춘향골, 운봉, 지리산), 3개 품목 농협장(축협, 낙협, 원협)은 "이후부터는 안전모 미착용 운행으로 불의의 교통사망사고가 없어야 겠다.”며 "남원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홍범 서장은 "하반기에도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조와 홍보를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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