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새마을단체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지회장 지정수) 남녀지도자 400여명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줄‘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마을지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김장김치 재료는 새마을지도자 남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23개 읍면동에서 각각 200포기씩 4600포기를 준비했다.
회원들은 첫날과 둘째 날 배추와 무를 다듬고 절인 후 15일에는 준비해 놓은 양념으로 김장을 버무릴 예정이다.
또 완성된 김장김치는 박스에 담아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750세대를 방문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지정수 지회장은“회원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생업이 바쁜 상황이지만 예년과 다름없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김장을 담그고 나눠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하고 따뜻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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