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6일 처음으로 실시한‘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이 시민들의 호평 속에 발전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남원공설시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에는 남원시와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6개 기관 10개반 23명의 전담직원이 참여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남원시의 생활민원, 건축, 상수도, 기초생활보장, 보건과 관련된 주요민원을 비롯해 청소년 문제, 자영업 및 학자금 대출, 실업급여, 일자리 상담에 시민들의 관심이 많았다.
남원시는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민선7기 들어 행정위주의 민원처리를 탈피하고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또,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는 민원 상담반 운영과는 별도로 정책수렴을 위해‘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청년들과 대화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당면한 청년정책과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청년복지, 청년문화 등 다양한 청년들의 욕구와 고민이 쏟아져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환주 시장은“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이 형식과 절차 없이 시민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현장중심의 통합 민원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시민의들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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