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인력들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남원시 금지면 고리봉에 3일 낮 1시 30분쯤 불이 나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남원시는 헬기 6대와 공무원 등 490여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4시간째 불길을 잡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도 화재 현장에서 발빠르게 대처해 산불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리봉 중턱에서 시작된 불은 임야 3㏊를 태우고 주변으로 번진 상태다.
큰불은 대부분 잡혔으나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강해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불이 난 장소가 암석으로 이뤄진 산이라 지상접근이 어려워서 헬기 진화에 의존하고 있다"며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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