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 년째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부가 있어 화제다.
남원시 월락동에 사는 박도숙·조경훈 부부가 최근 남원시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부부는 2008년부터 매년 남원시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들이 남원시에 맡긴 누적 성금은 약 2000만원에 달한다.
또한 이들은 지역 봉사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등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게 남원시의 설명이다.
이환주 시장은“두 사람이 일심동체로 나눔을 실천해 줘 더욱 빛이 난다”며“앞으로도 모범적인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 성금으로 관내 저소득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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