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소극장‘예음헌’에서 오는 27일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다담(茶談)’에서는‘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가수 손담비의 노래를 불러 큰 화제를 모은 지병수 어르신과‘할담비 할아버지의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이야기 손님 지병수 어르신은 전라북도 김제 출신으로, 지난 3월 KBS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손담비의‘미쳤어’춤을 춰‘할담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인간극장’,‘연예가 중계’,‘유 퀴즈 온 더 블록’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고, 광고 촬영과 야구 시구까지 하며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또‘할담비 지병수Korean Grandpa’s crazy K-pop’라는 유튜브 채널을 열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행사와 광고 출연료 대부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우리음악 즐기기 시간에는 Korean Gipsy 상자루가 출연한다. Korean Gipsy 상자루는“전통이라는‘상자’안에 창작이라는‘자루’를 담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고 연주하는 팀이다.
2018 뮤지스땅스 [무소속프로젝트],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에 선정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Korean Gipsy 상자루의 신나는 무대를 다담에서 만나본다.
매달 다양한 이야기손님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 연주가 함께하는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콘서트‘다담(茶談)’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된다.
남편과 아이가 모두 떠나고 차 한 잔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주부들의 행복시간 오전 11시. 바쁜 일상에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 30분전부터는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차(茶)를 제공한다.
공연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과 전화(063-620-2324)로 가능하며, 전석무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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